NETFLIX 삼국지 극장판 2화
NETFLIX 삼국지 극장판 리뷰 - 2편
극장판 2화
조조 천자를 등에 업고 권력을 휘두르고, 천자는 종친 유비에게 조조를 처단할 것을 명합니다.
조조는 북방을 정벌하기 위해 유비를 치고 원소를 칠 계획으로 출정합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그 사이에 벌어진 일
손견이 사망합니다.
원술이 스스로 황제가 됩니다.
여포가 사망합니다.
공손찬이 사망합니다.
이런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그냥 Skip 됩니다. 극장판 이니까요....
2편의 주요 내용
원소의 책사 허유는 조조가 20만 대군으로 서주를 공격하러 간 사이 비어있는 허창을 공격하자고 하지만 원소는 아들이 아프다며 결정을 못 내리고 허유는 아둔한 군주라며 한탄합니다.
원소에게 원군을 요청한 유비는 원소가 아들의 병 때문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유일하게 살 방법이라며 장비, 조자룡과 함께 조조의 진영을 한밤 중 기습 하지만 조조의 계략에 실패하고 장비, 조자룡과 흩어지게 됩니다.
하비를 지키고 있던 관우는 유비가 위험하다는 말을 듣고 성을 지키지 않고 유비를 구하지 못하면 함께 죽겠다며 성 밖으로 유비를 구하러 나오지만 조조에게 패배합니다.
관우에게 욕심이 있던 조조는 과거 친분이 있던 부하 장수 장료에게 관우를 투항시키라고 명 하고 관우는 3가지 조건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조조에게 투항합니다.
뒤늦게 원군으로 오던 원소군의 책사 허유는 유비를 만나 원소에게 의탁할 것을 권합니다.
조조는 관우에게 온갖 은혜를 베풀며 마음을 얻으려 하지만 관우는 유비만 생각하고
결국 조조는 관우에게 적토마를 선물하지만 관우는 적토마를 타면 유비에게 빨리 갈 수 있다며 좋아합니다.
조조는 그런 관우를 보고 적이 될지언정 죽이기는 아깝다고 아쉬워 합니다.
허유는 다시 원소에게 조조를 공격할 것을 요청하고 원소는 드디어 조조와 전쟁을 벌입니다.
원소의 맹장 안량을 조조군 장수 아무도 이기지 못하자 관우가 나타나서 목을 베고
유비는 조조와 내통했다며 원소의 의심을 받지만 관우가 내 소식을 들었다면 당장 찾아 왔을것이라며 위기를 넘깁니다.
문추마저 관우에게 목이 베이자 원소는 유비를 죽이려 하지만 유비는 관우가 맞다면 관우를 포섭해 오겠다며 설득합니다.
유비의 서신을 받은 관우는 조조에게서 떠나고
조조는 관우의 목을 치라는 부하들에게 차라리 은혜를 베풀겠다며 관우를 쫒아와 배웅을 하고 춥다며 전포를 선물해 줍니다.
유비에게 가는 길이 관우는 주창을 만나고, 성을 차지한 웬 도적놈을 잡으러 가서 장비를 만납니다.
관우의 소식을 들은 원소는 유비에게 마중을 나가라고 하고 유비는 그 기회를 틈타 원소에게서 도망칩니다.
허유는 유비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원소에게 말하지 않지만 아둔한 원소는 믿지 않습니다.
유비에게 가는 길에 관우, 장비는 산채를 차지한 조자룡을 만나고
이렇게 만난 3명은 원소를 떠난 유비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원소는 조조 복수를 하기 위해 출정하고 조조는 이제 원소는 무섭지 않다며 승리를 장담합니다.
원소와 조조의 전면전에서 조조는 해가 지는 시간에 해를 등지고 공격하는 계략으로 원소에게 승리하지만 먼 길을 원정 온 조조는 식량이 부족합니다.
이를 눈치챈 허유는 원소에게 조조군 진영과 허창 두 곳을 동시에 공격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하지만 원소의 또 다른 책사 곽도의 반대로 원소는 공격하기를 거부합니다.
원소의 미움을 산 허유는 조조에게 투항하러 찾아가고 허유를 맨발로 맞이하는 조조를 보고 허유는 감격합니다.
조조 군은 허유의 예측대로 식량이 부족하고 허유의 계략대로 원소군의 군량창고를 공격합니다.
원소는 군량을 포기하고 전군을 이끌고 조조 진영을 공격하지만 이 또한 조조의 계략으로 역으로 조조가 원소의 진영을 공격하고 원소는 도망치던 중 신세를 한탄하며 사망합니다.
이렇게 조조는 북방을 평정하며 2편이 끝납니다.
총평
극장판 2화의 주요 내용은 원소의 죽음과 유비에게 돌아가는 관우의 이야기입니다.
2편에서부터 조조의 매력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너무 영웅적이고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추워서 옷 속에 손을 넣고, 뛰는 모습도 아장아장거리고
맨발로 뛰어나올 때의 엉거주춤한 모습, 웃음소리 조차 헤헤헤헤~ 하면서 웃습니다.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만화가 아닌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관우는... 배우가 연기를 못하는 건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표정 변화가 없고 어색합니다. 관우라는 인물의 성격이 과묵하고 충성심이 높고 그런 이미지라고는 하지만 드라마처럼 무표정하고 어색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신으로 추앙받는 관우의 드라마 속 모습은 약간 고집불통으로 보이고 그렇게 똑똑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유비를 구하기 위해 현실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하비성 밖으로 나와 조조에게 붙잡힌 관우가 성을 지키고 있었다면 유비, 장비, 조자룡이 어떻게든 성으로 돌아오고 헤어지지 않을 수도 있었을 텐데요
이렇게 어떤 인물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드라마만의 매력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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