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삼국지 극장판 1화

NETFLIX 삼국지 극장판 리뷰 - 1편

 

 

 

 

극장판 1화는

낙양으로 들어온 동탄이 군사력을 바탕으로 병권을 장악하고, 권세를 휘두르고

이에 참지 못한 조조가 동탄을 칠성도로 살해하려다가 실패하고 도망간 시점부터 시작합니다.

 

그 이전에 발생한 알만한 내용들

십상시의 난 황건적의 난.

유비,관우,장비 3형제의 도원결의

유비, 손견, 조조의 황건적 토벌 등등 굵직한 사건들이 모두 skip 되거나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갑니다. 전개가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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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주요 내용

조조가 동탁을 칠성검으로 살해 하려다가 실패 후 도주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조조는 유명해집니다.

화가 난 동탁의 폭정은 심해지고 동탁에게 미운털이 박힌 왕윤은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수양딸 초선이 눈에 띕니다.

동탁의 명령으로 왕윤의 집으로 찾아온 여포는 초선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동탁 토벌을 위하여 낙양으로 모여든 제후들 18로 동맹

조조의 환대받지만 유비는 황실의 후예라고 말을 해도 무시당합니다. 

 

동탁의 부하 화웅이 군사들을 이끌고 와 도발하지만 아무도 화웅을 이기지 못할 때

무시당하던 마궁수 관우는 술이 식기 전에 화웅의 목을 베고 돌아옵니다.

그래도 원술은 유비에게 군량을 지원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

 

동탁의 부하 이유는 손견 아들 9살 손권에게 혼사를 주선하며 포섭하러 갔다가 도망가고

 

18로 동맹은 원술의 군량을 주지 않은 일을 계기로 서로의 욕심을 드러내며 다툼을 합니다.

이때 여포가 나타나고 유비, 관우, 장비 3형제와 여포와 힘겹게 결투를 벌입니다.

동탁군의 기세가 꺾이자 동맹은 동탁 추격에 나섭니다.

이때 조조는 가장 적극적이고 조조 군만 끝까지 동탁을 추격합니다.

 

동탁은 동맹을 피해 천도를 합니다. 천도 과정 중 여포는 초선을 위험에서 구해주고 둘의 사이는 더욱 깊어집니다.

동탁이 떠나고 불에 탄 낙양성에서 손견은 천자의 옥쇄를 발견합니다.

 

조조는 홀로 동탁을 쫒다가 패배하고 돌아와 원소에게 실망하고 연합을 떠나기로 합니다.

유비도 공을 세웠으나 무시만 당한다며 실망하고 연합을 떠나기로 합니다.

옥쇄로 원소와 다툼이 생긴 손견도 연합을 떠나기로 하고

유비, 조조, 손견은 훗날 적이든 벗이든 다시 만나자며 헤어집니다.

 

동탁은 초선을 천자의 귀비로 삼는다고 속이고 결국 본인의 첩으로 삼습니다.

왕윤은 계획대로 여포에게 초선은 귀비가 된 게 아니라고 여포를 화나게 만들고

여포와 동탁은 사이가 안 좋아집니다.

 

왕윤과 진궁은 여포에게 역적 동탁을 죽이는 건 나라를 위한 일이라 설득하고

동탁에게는 황제가 되라며 속여 기뻐하며 방심하게 만들어 여포가 나타나 동탁을 죽이게 됩니다.

 

여포는 다시 초선과 결혼하며 1편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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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특징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으로 보던 과장된 캐릭터나 과장된 표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연출은 게임에서나 가능하다!!

 

사람만 표현 가능한 미묘한 표정 변화. 예를 들어 군량을 아까워하고 다른 이가 공을 세울까 시기하는 원술의 비열한 표정은 드라마를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속좁은 원술의 비열한 표정

 

반동탁 연맹의 겉과 속이 다른 모습들,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쉽게 갈등이 생기는 모습을 통해 그 시대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자세히 보면 지역별로 옷차림도 조금씩 다릅니다.

동탁의 세력인 서량 군 장수들의 머리를 풀어헤친 모습들. 중원인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며 변방의 거친 모습을 잘 표현했습니다.

 

오랑캐 느낌의 모습들.... 외모도 오랑캐.....

 

그리고 어디서나 영웅으로 표현되는 유비 3형제의 남루한 실제 옷차림이 현실적입니다.

 

꼬질 꼬질 3형제

 

 

만화나 게임에서는 아래 그림처럼 나오죠.... 멋있고 또 멋있게...

 

 

하지만...
중국 4대 미녀라는 초선의 모습은 그 시대의 미녀 모습을 철저하게 고증한 모습일까요? 아니면 제작비 부족일까요...

그에 반해 여포는 강인한 모습보다는 오히려 연약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중... 중국 4대 미녀.... 초선??

 

 

 

연약해 보이는 여포.... 그와중에 가장 번듯하게 생겼다.

 

 

 

 

총평

1편의 주인공은 동탁 입니다.

동탁의 등장부터 퇴장까지의 이야기가 다루어 지지만 극장판의 한계이다 보니 

동탁이 얼마나 나쁜놈인지 얼마나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 등등 인물을 깊게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아무래도 삼국지는 소설책,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다양한 매체로 여러 번 접근하고 주요 사건을 알고 봐서 그런지 극장판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이해할 수 있지만  삼국지 내용을 전혀 모르면 극 중 등장인물과 배경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는 극장판만 봐서는 전체적인 흐름 이해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2편에는 어떤 내용이 나올지 얼른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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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삼국지 극장판 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