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삼국지 극장판 4화

NETFLIX 삼국지 극장판 리뷰 -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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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4화 시작

조조는 백만 대군을 이끌고 남하하여 

채모, 장윤을 수군 장수로 삼고 조조는 승리를 확신하고

적벽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4화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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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모와 장윤은 조조 군이 동정호에서 몇 달을 훈련을 했는데도 수군 전투 실력이 늘지 않아 화를 냅니다.

빈객 장간이라는 자가 조조에게 주유와 옛 친분을 이용해 귀순을 종용하겠다고 합니다.

 

장간은 주유를 찾아가고, 주유는 장간이 조조의 세객인 것을 알고 역으로 이용하려고 합니다.

주유의 부인이 검무를 추며 술자리 흥을 돋우고 주유는 술에 취해 자는 척하며 장간을 속입니다.

술자리 흥을 돋구는 검무...  우리가 무협영화를 보면서 술을 마시는 기분일까요?

 

장간은 주유가 꾸민 거짓 서신을  들고 조조에게 찾아갑니다.

거짓 문서는 채모, 장윤이 주유와 내통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조조는 거짓 서신에 속아 수군을 이끌 채모와 창윤을 참수합니다. 우금이 배를 엮어서 병사들의 뱃멀미를 줄이자 하고 조조도 좋은 묘책이라며 그대로 하라고 합니다.

백만 대군과 전함 8천 척! 바다도 아닌곳에서 저렇게 많은 배가 있는 대륙의 스케일

 

주유와 제갈량은 조조 군을 공격할 방법을 각자의 손에 써서 동시에 보임으로써 둘의 생각이 같은 화공임을 확인합니다.

채모의 아우 채화, 채중이 투항합니다. 주유는 투항하러 오면서 가족과 함께 오지 않은 채화, 채중이 세작임을 의심하고 오히려 역으로 이용하려고 합니다.

 

장수들이 다 모여 있는 자리에서 황개 장군이 주유에게 항명하고, 주유는 황개를 곤장을 때려 주위 사람을 속이는 고육계를 벌입니다.  조조는 세작을 통해 주유 군의 상황을 보고 받지만 주유의 계략임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전쟁에 걱정이 많은 주유는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제갈량은 주유에게 동남풍이 불지 않아 걱정임을 알고 있다 하며 기문 둔갑 도술을 이용해 사흘 뒤에 동남풍을 불게 하겠다고 합니다. 

굿판을 벌이고 있는 제갈량

 

법술을 부린 지 사흘째 주유는 동남풍이 불어도, 불지 않아도 제갈량을 죽이라고 명 합니다.

사흘째 동남풍이 불자 제갈량은 조자룡에게 미리 준비시켜 둔 배를 타고 주유에게서 도망칩니다.

 

유비에게 돌아온 제갈량은 장수들에게 조조를 공격할 방법을 알려 주지만 관우에게는 아무런 명령을 하지 않습니다.

관우가 따지자 제갈량은 관우는 조조에게 은혜를 입었는데 조조를 살려주지 않을까 걱정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관우는 자기가 조조를 놔주면 군법에 따르겠다고 하고 전장으로 떠나고

제갈량은 관우가 조조를 죽이지 못할걸 이미 알고 있지만 차라리 관우에게 인심을 쓰게 하게 미담으로 남게 하기 위함이었음이라고 유비에게 말합니다.

나는 왕따인가.....

 

주유는 전쟁 시작 전 거짓 투항한 채화, 채중를 참수해 승리를 기원하고 적벽대전을 시작합니다.

황개의 거짓 투항을 믿고 있던 조조는 뒤늦게 이상함을 느끼지만 배를 묶어둔 탓에 주유의 화공에 꼼짝없이 당하고 도망치게 됩니다.

불타는 조조의 8천 척 군함들

제갈량은 조조가 죽으면 조조의 후손에게 불구대천 원수가 되니 오히려 조조가 죽을까 걱정합니다.

동오는 대승하고 힘을 키웠는데 유비군을 전처럼 대하지 않을 거라며 적과 벗은 한 끗 차이라며 이제는 전쟁의 승패나 조조의 생사보다 어떻게 형주를 차지하고 동오를 상대할지 걱정합니다.

 

도망치던 조조는 지형을 보며 자기라면 매복을 했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며 제갈량과 주유를 비웃자 조자룡이 나타나 조조를 공격합니다.

또다시 도망치다 지형을 보며 자기라면 매복을 했을텐데 그러지 않았다며 제갈량과 주유를 비웃자 이번에는 장비가 나타가 조조를 공격합니다.

 

웃어? 웃음이 나와?

조조는 유비군도 주유 군도 자기를 쫓기만 하고 죽이는걸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죽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계속 도망가던 조조는 드디어 관우를 만나고 조조는 관우에게 자신이 과거에 베풀었던 은혜를 상기시키며 살려 달라고 합니다. 관우는 어쩔 수 없이 조조를 살려주고 조조는 자신의 상징인 깃발도 버려가며 도망갑니다.

관우는 어찌 할지몰라 당황합니다.... 아무 생각 없는 표정 아닙니다.

 

전쟁이 끝나고 노숙이 유비군 진영으로 옵니다. 관우가 조조를 살려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노숙은 우리 강동이 흘린 피를 어찌할거나며 화를 내고, 관우를 처벌하라고 합니다.

어쩌지.... 나 혼날것 같은데....

유비와, 제갈량은 노숙의 앞에서 군령에 따라 관우를 참수를 해야 하고 한날한시에 죽겠다고 맹세를 했으니 유비도 같이 죽겠다고 하자 노숙도 어쩔 수 없이 관우에게 공을 세워 죄를 씻게 용서해 주라고 하며 떠납니다.

 

유비는 제갈량의 도움으로 형주를 차지하고 이에 분노한 주유가 형주를 되찾겠다 맹세합니다.

 

유비의 감부인이 사망하자 주유는 손권의 여동생을 유비와 결혼시켜 데릴사위로 만들어 인질로 잡고 형주를 되찾으려는 계략을 세웁니다.

 

조자룡이 유비를 호위하고 동오로 떠납니다. 떠나는 길에 제갈량의 계책대로 유비와 손권의 동생이 결혼한다고 크게 소문을 냅니다. 

 

손권과 주유는 이제 어쩔 수 없이 혼인을 시켜야 할 처지가 되고 

손권의 여동생은 30살이나 많은 48의 유비에게 시집가기를 거부합니다.

48-30=18.... 18세는 미성년자.....

 

동오의 원수 유비를 죽이려는 여몽을 당당하게 상대하는 유비의 모습을 본 태부인 (손권의 어머니)은 유비를 맘에 들어하고 사위로 맞이 합니다.

 

신부를 처음 맞이하러 간 신방 앞에서 유비는 신부와 검술 대결을 펼치고 신부를 제압한 유비는 신부를 안고 신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가냐? 눈치 안챙기냐???

이렇게 손권, 유비 동맹은 맺어지고 4편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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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예상보다 적벽대전 이야기가 간단하게 지나갑니다.

지난 편에 나오던 지상전의 모습보다 더 간단하게 나오는데 그래도 짧게 나오는 전투신을 보면 많은 제작비와 촬영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마 드라마 편으로 보면 길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우가 조조를 살려주는 내용은 적벽대전과 이어지는 내용이고 둘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내용이라 중요도가 높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유비가 손권의 동생과 혼인을 하고 손권, 유비가 동맹을 맺는 과정이 길게 나와서 조금 의외이기는 합니다.

 

어쩐지 4편에서 이야기가 급 마무리되고 더 이상 안 봐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흥미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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