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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삼국지 극장판 3화

by 소프트 디퓨저 2020. 9. 5.

NETFLIX 삼국지 극장판 리뷰 - 3편

 

극장판 3화 시작

패전을 연속하던 유비는 형주에서 군사 서서를 얻고

조조는 남방 공략을 위해 유비를 공격합니다.

조조의 부하 조인은 팔문금쇄진을 치고 유비는 그 진을 깨기 위한 시도를 합니다.

이렇게 3화가 시작합니다.

 

팔문금쇄진은 왜 꼭 뚫어야 할까요.. 멀리서 화살만 쏘면 안될까요?

 

조인은 유비를 도발하고 서서는 대응하지 말고 기세가 수그러들면 진을 깨 보겠다고 합니다.

관우과 장비는 군사가 진법을 모르는 것 같다며 걱정합니다.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기다리는 서서에게 관우와 장비는 진법을 깰 묘책이 나왔나며 다그칩니다.

서서는 오히려 조자룡에게 진법을 깰 방법을 알려주며 가장 중요한 활약을 요청합니다.

 

진을 깨러 입구로? 들어가는 조자룡... 왜 꼭 들어가는걸까요?

조자룡, 관우, 장비의 활약으로 진법은 깨지고 조인은 퇴각중 유비군의 매복에 걸려 또다시 병사를 잃습니다.

조인이 번성으로 도망치지만 이미 관우가 번성을 차지하고 있고 조인은 조조에게 발길을 돌립니다.

 

거병 후 20년간 연전연패를 했다던 유비는 이런 대승은 처음이라며 서서에게 눈물로 감사를 표합니다.

첫 대승에 눈물을 보이는 유비. 20년간 패배해도 다시 부활하는 유비의 능력은 인품 일까요? 의지 일까요?

 

조조는 벌을 청하는 패장 이전을 용서하며 패배한것보다 유비가 금쇄진을 깬 것에 더 놀랍니다.

금쇄진을 깬 것은 유비가 아닌 서서라는 군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알게 된 조조는 서서의 어머니를 잡아들였고 서서는 불효를 저지를 수 없다며 유비 곁을 떠나 조조에게 투항합니다. 그리고 떠나는 길에 제갈공명을 천거 합니다. 

 

제갈공명을 얻기 위한 유비의 삼고초려. 제갈공명은 좀 사는집 자식이었던듯 합니다.

 

손책이 말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고 사망을 합니다. 손권이 손책의 뒤를 이어 대업을 잇게 됩니다.

손권은 주유에게 자기 대신 대업을 이어달라고 하지만 주유는 그럴 수 없다며 거부하고 다른 신하들과 뜻을 모아 손권에게 충성을 맹세합니다.

 

주유와 장수들은 손권에게 충성을 맹세 합니다.

 

유비는 삼고초려 끝에 제갈공명을 만나고 제갈공명은 서천과 형주를 차지하고 손권과 동맹을 맺고 힘을 키우다가 조조를 치면 10년 후에 대업을 이루고 20년 후에는 천하가 안정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유비는 제갈공명에게 진심을 다해 마음을 얻습니다.

 

조조는 손권은 코흘리개에 군사도 적으니 걱정이 없다고 평가합니다.

그러면서 유비를 남겨둔 것을 가장 큰 후환이 될 거라며 50만 대군으로 유비를 공격합니다.

순식간에 번성을 잃은 유비는 제갈공명의 반대에도 민심 밖에 없다며 백성들과 함께 피난길에 오릅니다.

유비의 의견에 반대하는 제갈공명에게 관우가 한마디 거듭니다.

 

고지식한 관우가 존경한다는 3가지... 하이고~ 의미 없다....

 

조자룡은 뒤쳐진 유비의 부인과 아들 아두를 구하러 조조의 추격군 쪽으로 되돌아 가고 조조의 명검 청강검을 들고 쫓아온 하후 은이 상대하지만 검도 뺏기고 도망갑니다.

조조의 명검 청강검. 정말 현실적입니다. 명검이 아닌 쇳덩이처럼 보입니다.

 

유비의 부인은 아들 아두를 위해 우물에 몸을 던지고 조자룡은 홀로 조조군을 뚫고 탈출합니다.

홀로 장판교를 지키고 있던 장비는 조자룡을 먼저 보내고 고함만으로 뒤쫓아온 조조군을 쫒아 보냅니다.

 

유비는 아들 때문에 조자룡을 잃을뻔했다며 아들을 내팽개치고 조자룡은 그런 유비에게 감동하고 더욱 충성합니다.

유비 일행은 마중 나온 유기의 배를 타고 피난에 성공합니다.

 

배를 타고 도망간 유비를 놓친 조조가 아까워 하며 정신 차리기 위해 세수를 한다

 

손권이 신하들은 조조의 세력이 워낙 막강해 조조에게 항복해야 하는 쪽과 싸워야 한다는 쪽으로 나뉩니다.

그런 손권에게 노숙은 다른 이는 항복해도 되지만 손권만큼은 그러면 안된다며 만류합니다.

노숙은 손권과 유비와 동맹을 위해 유비의 진영으로 찾아오고 마침 생각이 같던 유비는 이를 수락합니다.

 

제갈량은 노숙을 따라 손권에게 향하고 신하들 앞에서 손권을 자극하여 손권이 조조와 싸우기로 마음먹게 만들고, 손권은 항목을 권하는 장소에게 오히려 중책을 맡겨 신하들의 뜻을 하나로 모읍니다.

 

주유는 여전히 제갈량의 속 뜻을 의심하고 견제합니다. 

주유는 제갈량의 기를 꺾기 위해 화살이 부족하다며 곤란하게 만들지만 오히려 제갈량은 3일 뒤에 10만 촉의 화살을 만들어 주겠다고 장담합니다.

제갈량은 허수아비를 이용해 조조군의 화살 10만 촉을 취하고 주유는 더욱 제갈량을 경계하게 됩니다.

노숙은 이런 둘 사이에서 난처해하며 3편이 끝이 납니다.

 

주유의 부인 소교.... 차라리 초선 역할의 배우보다 미녀이다.

 

 

 

 

총평

조자룡은 좋게 말하면 충성심이 높지만 나쁘게 말하면 말만 잘 듣고,

장비는 좋게 말하면 매사에 걱정이 없고 나쁘게 말하면 생각이 없고,

관우는 좋게 말하면 강직하나 나쁘게 말하면 고집이 강합니다.

삼국지 극장판에서 느껴지는 캐릭터의 모습입니다.

 

3편부터는 전투 장면이 상당히 돋보입니다. 제작비도 많이 쏟아부은 티가 나고요

팔문금쇄진 전투 장면에서 삼국시대의 전투 방법과 무기의 사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말 위의 장수를 끌어내리거나 달리는 말의 다리를 공격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창의 모습과 그 창을 이용한 공격법을 위한 진법 운용들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시대에는 진법이라는 게 의미가 없겠지만 전투 장면을 보고 있으면 그 시대에 맞는 무기와 전투 방법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진법을 만든다는 게 기병, 보병, 창병, 궁병 등 각 병과의 장점과 단점을 다 이해하고 적군의 공격 방법에 따라 대응하는 진법 변화를 주고 또 그대로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훈련을 했어야 할지 생각해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바로 들게 됩니다.

 

그에 반해 조자룡이 조조의 대군을 홀로 뚫고 지나오는 장면은 워낙 유명하고 이야기여서 그런지 조자룡을 굉장히 비현실적 영웅으로 표현했습니다. 안 죽어요 아무리 칼에 찔리고 다쳐도 죽지를 않네요

 

이번 편에서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점이 느껴졌는데 전투 장면에서 누가 누군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95편의 드라마를 꾸준히 봤다면 장수들의 얼굴이 익어서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등장하는 장수들은 누구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유비군, 조조군 병사들의 모습들도 비슷해서 구분이 안 갑니다. 자세히 보면 쓰고 있는 투구가 다르기는 하는데 빠르게 진행 장면에서는 그런 게 자세하게 보이지는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3편에서는 제갈량과 손권이 이야기의 중심으로 등장하고

드디어 4편에서는 삼국지에서 가장 유명한 적벽대전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적벽대전만 따로 영화화될 정도로 유명한 전투를 4편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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