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삼국지 극장판 5화

NETFLIX 삼국지 극장판 리뷰 -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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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5화 시작

적벽대전에서 백만 대군을 잃은 조조의 후방을 노리는 서량 세력 마등, 마초 부자는 조조의 대패 소식에 기뻐합니다.

조조를 인정 못하는 서량군은 허창을 공격하고 조조는 그동안 겪지 못했던 큰 위기에 봉착하며 5화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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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잔병들이 허창으로 돌아오고 허저 장군도 패배에 속상해하며 대성통곡을 합니다.

조조는 대장부는 피를 흘릴지언정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고 눈물을 그치라 합니다.

그리고 다른 병사들에게 우리는 패배했지만 근간은 그대로 라며 사기를 돋우는 연설을 합니다.

병사들과 같은 위치에서 연설하는 조조의 리더쉽

 

이때 사마의가 연설을 듣지 않고 졸고 있다가 끌려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감옥에 갇힌 사마의를 조조가 찾아오고 자고 있었던 이유를 묻자 사마의는 대의를 도모할 방법을 설명하고 조조는 감탄합니다.

조조는 사마의에게 자신의 아들 조비의 스승이 되라고 명 합니다. 대업 달성을 위해 자신의 자식들까지도 보좌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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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가 서량에 내란이 생겨 한수가 승리하고 마등이 패잔병 5천과 함께 자신을 받아달라며 상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조조는 마등은 서량의 우두머리이기 때문에 음모가 아니라 판단하고 마등을 받아들입니다.

조조는 마등을 함께 동탁을 토벌한 사이라며 반가워합니다. 그리고 군사 3만을 빌려 줄 테니 서량을 평정하고 오라고 합니다.

서량인은 왜 늘 이런모습으로 그려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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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의는 한가로이 낚시하고 조비는 똑똑한 동생 때문에 걱정합니다.

사마의는 너무 똑똑하면 명이 짧아진다며 오히려 경계하라고 합니다.

 

스승 하랬더니 낚시 하는 한량 사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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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등은 패잔병으로 위장에 조조의 경계를 낮추게 하고 조조는 마등을 얕잡아 봅니다.

마등은 황규와 내통하여 문지기 묘택에게 밤에 기습을 할터이니 성문을 열라고 하지만 묘택이 오히려 조조에게 이 사실을 말합니다. 결국 마등은 실패하고 조조에게 참수를 당합니다.

마등 양 옆 조조의 정예병은 투구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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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는 자신과 친분이 있던 황규가 잡혀가고 혹시나 자신의 이름이 나올까 걱정하여 사마의에게 조언을 구하자 사마의는 깜짝 놀라며 어서 성으로 돌아가 황규를 죽이라 합니다. 한편 황규는 진술서에 조비의 이름을 적고 자결합니다.

 

조조는 아들마저 의심하며 조비를 잡아오라 시키고 사마의는 조비에게 조조가 물으면 첫 번째 절대 인정하지 말고 두 번째 동생 조식을 모함하라고 알려줍니다.

조조가 무서워 정신줄 놓은 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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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는 조비를 꾸짖으며 사실대로 말하라 하고 조비는 겁에 질렸지만 끝까지 황규를 모른다고 발뺌합니다.

그리고 조식을 모함하고 끝까지 발뺌하여 위기를 모면합니다.

위기를 모면한 조비는 사마의를 찾아가 어떻게 조조의 속내를 잘 아냐고 물으니 승상 자신이 잡아떼는 데 누구보다 뛰어난 분이기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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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와 한수가 허창을 공격하러 오고 조조군와 마주한 마초

우금과의 일기토에서 승리하고 기세를 몰아 조조 군을 몰아붙입니다.

조조는 도망을 치다가 홍포를 걸친 자가 조조라고 하자 홍포를 벗어던지고

수염 기른 자가 조조라고 하자 수염을 자르며 도망갑니다.

마초에게 붙잡힐뻔한 조조를 허저가 나타나 마초와 상대하며 구해 줍니다.

금... 마초 아닌가요? 서량인 답게 야만족의 모습에.... 지력도 모자라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도망친 조조는 전열을 가다듬고 군영을 세우려 하지만 마초가 나무를 실은 배를 다 태워버려서 군영을 세울 수가 없게 됩니다. 사방이 뚫린 평지에서 고민하던 조조는 추운 날씨를 이용해 토성을 쌓고 물을 뿌려 하루 만에 단단한 영채를 세우는 지략을 발휘합니다.

 

허저와 마초는 150합 이상 치열한 일기토를 겨루지만 승패를 결정짓지 못합니다.

내가 바로 허저다! 팔뚝은 힘 좀 쓰는 아저씨 팔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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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는 조조에게 휴전을 요구하는 서신을 보내고 조조는 휴전을 하러 온 한수에게 마초는 들을 수 없도록 하며 사소한 말을 하며 시간을 끌어 마초의 의심을 사게 합니다.

조조는 엉망으로 지운 서신을 한수에게 보내고 한수는 영문을 모르지만 마초는 오히려 한수를 더 의심합니다.

한수는 결백함을 증명하기 위해 조조를 치려 하지만 오히려 조조는 한수에게 약조한 대로 하겠다며 거짓을 말하자 마초는 더 이상 한수를 믿지 않고 한수를 공격하지만 조조에게 패하고 도망을 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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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는 북방의 평화를 이루고 조조의 부하들은 천자에게 조조를 위왕에 봉하라 압박합니다.

위왕이 된 조조에게 반란이 일어나고 조조는 오히려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은 조식에게 어림군을 통솔 해 업성을 지키게 하고 자신을 구하러 온 신하들을 반란을 일으킨 자와 내통을 했을 거라며 죽여 버립니다. 

 

조조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조비를 세자로 봉합니다.

그리고 사마의에게 충심을 다하 조비를 보필하라고 명 합니다.

조조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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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갈수록 이야기의 전개가 뚝뚝 끊깁니다.

후반부 중요한 인물인 마초의 등장 이야기도 나와야 하고, 서량을 평정하고 북방을 통일한 조조가 위왕에 오르는 이야기도 나와야 하고 그 과정에 조비의 시련도 포함시켜야 하고, 사마의도 등장시켜야 하고

2시간 안에 많은 이야기를 구겨 넣은 느낌입니다. 그만큼 매끄럽지 못하네요

 

이번 편에서는 유비 3형제는 아예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조조가 주인공이었는데 의심이 많고 냉정한 조조, 하지만 능력이 출중하고 인재를 아끼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어릴 때는 조조를 나쁜 놈으로 알았습니다. 만화나... TV 애니메이션에서도 주인공은 늘 유비였죠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점점 생각이 바뀌는 게 능력을 인정해주는 리더십을 갖춘 조조가 훨씬 보고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