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딜 어디에 투자 할까?

K뉴딜 어디에 투자할까?

정부가 이른바 K-뉴딜이라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뉴딜 지수, 뉴딜 펀드, ETF 등등 관련 뉴스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표면적 배경은 코로나 19 대응 과정에서 공급한 유동성이 실물경제가 아닌, 금융시장으로 쏠리는 문제를 해소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즉 나라에서 경제회복을 위해 돈을 풀었더니 돈을 쓰지 않고 주식시장에 투자만 하고 있어서 그럴 거면 정부가 원하는 곳에 돈이 흐르게 하겠다며 팔을 걷어 부친 셈입니다.

▲정책형 뉴딜 펀드 신설 ▲뉴딜 인프라펀드 육성 ▲민간 뉴딜펀드 활성화 등 3단계를 축으로 설계된 이번 펀드가 2차 전지, 바이오·헬스, 인터넷 서비스, 게임 등 성장주 업종에 대해서 밀어주겠다는 뜻이죠

 

금리는 이미 최저 금리라 더 이상 내릴 수 없고, 소비를 안 하는 경제는 계속 안 좋고, 억지로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에서 계속 돈을 뿌리고, 하지만 늘어나는 통화량만큼 돈의 가치는 떨어지는 이 시대에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나만 바보 되는 그런 세상이 돼버렸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 K-뉴딜 지수가 뭔지부터 알아봅시다.

 

KRX BBIG K-뉴딜 지수

한국거래소(KRX)는 한국판 뉴딜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KRX BBIG K-K-뉴딜 지수'를 오는 7일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업종은 K-뉴딜정책의 핵심 분야로서 관련 10개 주요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지난달 말 기준 322조 원으로 코스피의 20.4%에 이른다.

 

거래소는 이번 지수 발표 이후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내달 초 조기 상장을 추진, 시중 자금이 관련 자본시장에 유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거래소는 한편 그린 뉴딜 관련 투자를 돕기 위해 '탄소효율 그린 뉴딜 지수'도 내달 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 조성 및 금융지원 계획이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정책형 뉴딜펀드 신설 ▲뉴딜 인프라펀드 육성 ▲민간 뉴딜펀드 활성화 등 3단계를 축으로 설계된 이번 펀드가 2차 전지, 바이오·헬스, 인터넷 서비스, 게임 등 성장주 업종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위에 표가 쉽게 정부가 찍어준 기업들입니다.

그리고 노란색 표시된 내용을 정리하면

 

상장지수펀드(ETF)의 내달 초 조기 상장을 추진

→ 지수 내 편입된 종목에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업인지는 위 표에 찍어줬죠 각 카테고리별 3 기업씩 총 12 기업입니다.

    더존비즈온은 그동안 큰 변화 없다가 지수 편입 후 급등했습니다.

 

 

탄소효율 그린 뉴딜 지수'도 내달 말 출시를 목표

→ 발표된 기업 중 그린 뉴딜에 관련된 기업은 2차 전지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태양광/풍력/재활용 관련 기업들이 그린 뉴딜 지수에 포함될 것 같습니다. 

    이미 시장은 반응하고 있습니다.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 조성

→ "사실상 원금보장 효과"라는 말로 평소 주식 투자를 하지 않던 사람들의 자금도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라에서 하는 일이고 원금도 보장해준다는데(한적 없음) 손해는 안 보겠지? 하는 자금입니다.

    하지만 정책은 언제든 바뀔 수 있고 정부 말만 믿은 피해자들도 나올 것 같습니다.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 것

→ 관련 10개 주요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코스피의 20.4% 정도라고 합니다.

    이 종목들만 올라도 코스피 지수는 상승합니다. 모든 종목이 다 같이 오르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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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이 사야 할 종목은?

전문가들은 뉴딜 지수에 편입된 종목의 비중에 힌트가 있다고 합니다.

투입된 자금이 각 기업의 시총과 상관없이 동일하게 투입된다면 어느 쪽에 영향력이 클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고 합니다. 즉 시총이 작은 기업이 그만큼 효과가 클 것이라고 합니다.

쉽게 시총 1조 기업과 100억 기업에게 똑같이 10억씩 투자금이 유입된다면 어느 쪽이 더 영향력이 있을까요?

 

2차 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중 시총이 가장 적은 기업들은 그나마 게임 쪽에 몰려 있다는 걸 참조하시면서 각자 현명한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